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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순원 칼럼] 기후변화와 애그테크

    unews1By unews12024년 09월 09일댓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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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한 국제정세와 기후변화로 식량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전쟁과 신냉전으로 곡물 가격이 인상되고 내부적으로는 기온 상승으로 농업 생산량이 감소하여 농식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는 우리나라의 곡물 수입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곡물 자급률 최하위이며 세계 7위의 식량 수입국이기에 식량안보에 취약하다. 우리가 품종개량과 대체 농법을 개발하지 않으면 주식인 쌀도 전량 수입해야 하는 식량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기후 위기에 비해서 식량 위기는 상대적으로 체감하기 어렵지만 더 심각한 문제이다. 기후의 변화는 서서히 진행하며 우리나라는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변화의 강도를 느끼기 어렵지만 이미 우리의 생태계는 아열대기후로 전환되고 있다. 기온 상승이 농작물의 재배 시기와 재배지역에 영향을 주어 적정작물의 재배지가 북상하고 있으며 병해충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에는 장마를 넘어 우기가 지속되고 고온 다습하여 열대성 스콜이 빈번하다.

    기후변화는 지구의 온실효과와 연관이 있다. 온실효과가 없으면 지구의 온도는 생물이 살아가기 어려운 빙하기보다 더 낮은 상태가 된다.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는 생물이 빛 에너지를 생명 유지를 위한 화학에너지로 바꾸어 주는 광합성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문제는 인간 활동으로 발생하는 순환되지 않는 탄소와 온실가스에 있다.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의 사용과 농업에서 발생하는 메탄과 이산화질소가 비가역적 온실가스와 기후변화의 원인이다. 우리가 탄소중립을 실현해도 기존에 배출된 온실가스로 기후변화는 지속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대체에너지의 개발과 함께 농업 시스템의 변화가 시급하다. 그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애그테크(Agtech)이다. 애그테크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데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및 소비 전반에 접목한 것이다. 전통적인 농업방식은 기후와 자연 자원에 의존하며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만, 애그테크는 자연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환경오염 물질과 폐기물을 줄여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향한다. 그것은 기후에 상관없이 안정적 식량 생산과 능동적이고 계획적인 생산량 조절을 가능하게 하고 농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억제할 수 있다.

    기후변화는 생물 다양성과 농작물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1.6도 상승하여 세계 평균기온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앞으로 100년 안에 쌀, 옥수수, 감자와 같은 주요 농산물이 사라지고 사과, 배, 복숭아와 같은 토종 과일을 재배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 인구가 100억 명으로 급증하여 지금보다 곡물을 70% 정도 더 생산해야 하는데 기후변화로 수확량이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세계 식량 위기를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제 기후변화로 인하여 안정적인 경작이 어렵고, 같은 작물도 재배할 수 있는 기간과 지역이 바뀌고 생육 조건과 관리 방법도 달라지면서 재래식 농업은 한계에 도달하였다.

    애그테크는 농촌경제를 살리고 농산물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을 방지하여 물가 안정과 식량안보에 기여한다. 또한 애그테크는 농업의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 걸쳐 생산의 효율성과 품질향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우리의 미래는 농업의 미래에 달려 있으며 애그테크는 생존을 위한 시대적 요청이다.

    홍순원 논설위원·(사)한국인문학연구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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