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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news1
음성군은 오는 25일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 주제로 음성군 반기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김영하 작가는 1968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성장했으며,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빛의 제국’, ‘검은 꽃’, ‘아랑은 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 여행에 관한 산문 ‘여행의 이유’와 ‘오래 준비해온 대답’을 냈으며, 산문집 삼부작 ‘보다’, ‘말하다’, ‘읽다’ 삼부작과 ‘랄랄라 하우스’ 등이 있다. 아울러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신영철)은 17일 대강당에서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인문학 온고지신(溫故知新)’의 3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부교수 김헌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신화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 주제로 그리스 신화를 통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지난 4월 시작된 ‘시민인문학 온고지신’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를 초청해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아가는 지혜와 통찰력을 기르는 고품격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이다. 김헌 교수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탐구하는 서양 고전학자로서 ‘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신화와 축제의 땅 그리스 문명 기행’, ‘천년의 수업’ 등 다양한 저서와 ‘벌거벗은 세계사’, ‘신들의 사생활 :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유아교육 현장 리더들에게 미래인재 육성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기여하는 사람’과 ‘남을 성공시키는 사람’ 인재상으로 교육 방향성 모색김영경 대표 “뇌과학과 코칭의 시너지 통해 교육현장 혁신 이끌어갈 것”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어린이집 원장들 대상으로 진행된 ‘HEAD 코칭 리더십’ 워크숍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워크숍은 더헤드코치(대표 김영경)가 주관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적인 리더십 방법론을 제시했다. 뇌경영 혁신가로 유명한 김영경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유아교육 현장 리더들에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뇌과학과 코칭의 융합을 통해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교직원의 역량을 개발하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 학부모와의 소통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김영경…
시적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문장으로 평가받는 꿈꾸는 미학자 김종희 선생이 감성적 수필집 『슈만의 문장으로 오는 달밤』(작가마을)을 출간했다. 김종희 선생은 미학자이자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미술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추론 강의로 유명하다. 이번 수필집 『슈만의 문장으로 오는 달밤』은 주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섬세하고도 담백한 문체가 독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수필집이라 했지만 문화 전반의 감성 산문집이라 하는 것이 더 어울릴 듯하다. 이번 수필집은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주제를 달빛처럼 부드럽게 파고드는, 그러나 빠트리지 않는 날카로움은 뜨거운 햇살과도 같다. 하지만 전반적인 문장의 너울지는 파고는 끝없이 펼쳐지는 작가의 종횡무진 감성에 저절로 박수가 터진다.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잘 어우러진 문장은 오히려 촉수를 세운다고 할까. 김종희 선생은 전방위적인 문화기획자이기도 하다. 2010년…
지역문화의 진흥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어떻게 발견하고 연계·협력의 구조를 만들어 지역의 「문화력」을 어떻게 결집할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지역문화의 주역은 지역 주민임을 고려하여 주민 자신이 수동적이 아니라 스스로가 지역문화 진흥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식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문화 진흥의 종합계획을 나타내는 방책으로 각 지방공공단체에 의한 지역문화 진흥계획 등의 작성도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진흥계획은 문화예술단체의 대표자와 학식 경험자로 이루어지는 문화심의회 등의 자문을 통해서 주민의 의향을 청취한 후 행정이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민의 의향을 더욱 직접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심의회에 일반 주민이 참여하거나 공청회 등의 열린 의견표명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유효하다. 지역문화진흥계획 등의 작성 과정에서 지역 주민이 관련된 선행적 사례로는 1998년 책정된 아이치현(愛知県) 「나가쿠테(長久手町) 문화종합계획」을…
2025년 1월 20일~24일 열리는 연례 회의에 세계 지도자들이 주요 국제 및 지역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다. 지정학적 충격에 대응하고, 생활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성장을 촉진하며, 정의롭고 포용적인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지난 주에 이어 세계경제포럼 창립자이며 이사회 의장 클라우스 슈바프(Klaus Schwab)의 지능시대에 관한 글이다. 사회, 지정학, 기술 및 환경지능 특히 암호화폐 채굴 및 AI 컴퓨팅과 같은 분야에서 이러한 신기술의 방대한 에너지 수요를 잠시 멈출 필요가 있다. 재생 에너지 솔루션 개발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 환경지능이란 지능 시대가 기후 변화를 악화시키거나 천연자원을 고갈시키지 않고 환경 위험을 경감시켜 보다 지속가능한 경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지능시대는 우리가 서로서로, 그리고 주변 세계와 소통하는…
어떤 삶과 이야기라야 노래가 되는지 함께 생각해 보시죠? 이야기꾼 김보경은 첫 책 『낭독은 입문학이다』를 펴내면서 데뷔했다. 2014년, 49세 때였다. 이 책은 우왕좌왕 돌고 돌아 ‘문학의 길’로 접어든 첫 번째 작품이다. 경제주간지 기자, 벤처 기업 이사, 로펌의 이사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문학다방 봄봄’의 주인이 된 때가 2013년 12월이었다. 책은 석 달 뒤 출간됐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출판문화진흥원’이 선정한 ‘4월의 우수도서’로 선정되어 전국 도서관에 깔리면서 3~4년 동안 전국의 인문학 현장에 ‘낭독 독서의 맛’을 전하는 강사로 활약했다. ‘문학다방 봄봄’은 ‘봄봄 협동조합’과 더불어 ‘여럿이 돌려 읽는 낭독 독서의 아지트’로 유명세를 탔다. 1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수십 개의 낭독 독서 모임이 생겨났고, ‘문학다방 봄봄’이 문을 닫은 2020년 이후에도 낭독 독서의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이야기꾼 김보경이 낭독 독서 모임을 시작했을 때는 2009년 6월, 두꺼운 책이든 고전이든, 그 어떤…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한 시니어 대상 전문가 양성 과정’낭독극 입문, 연기 기법, 작품 발표, 낭독극 관람’ 운영”인문학의 즐거움 함께 나누며, 삶의 새로운 장 열어갈 수 있을 것” 평생교육기관 사람과교육(대표 조정옥)이 오는 11월 21일 서울 서교스퀘어에서 평생교육사를 위해 노희경 작가의 ‘디어 마이 프렌즈’ 작품 낭독극 관람을 진행한다. 사람과교육이 지역사회교육 활동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를 위한 낭독교실’은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시니어 대상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시니어를 위한 낭독교실은 수료한 학습자들이 커뮤니티 활동으로 희곡 읽기 뿐만 아니라 연기 훈련 등을 거쳐 낭독극 공연까지 이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노희경 작가의 ‘디어 마이 프렌즈’ 작품은 2016년 TV드라마로 방영이 되면서 중-노년은 물론 젊은 층에도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황혼으로…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 연구소 주관으로 특별 토론회 열려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 연구소(정성현 소장)는 서울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사회적 독서공동체 독서 모임 활성화 방안> 특별 토론회를 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개최했다. 정성현 인문학연구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과 박찬호 시인, 정남길 글쓰기틔움 회장, 정은영 마리북스 대표의 축사로 이어졌다. 서현정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특별 토론회는 1부 주제 발표와 2부 종합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984년 연세대 재학 시절 동아리라는 말을 처음으로 보급한 김슬옹 원장(세종국어문화원)은 “독서공동체는 저자, 독자, 출판사, 유통 전문가 등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책꿈 동아리라서 더욱 의미가 깊어 책 읽는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호 시인은 축사에서 “이번 특별 토론회가…
인제군 대표 향토축제 ‘제42회 합강문화제’가 문화·체육·교육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주민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1일 합강제례와 뗏목 시연을 시작으로 12일 천연잔디구장에서 개막식과 공식행사, K&I(Korea&Inje)-culture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문화 콘서트에는 이석훈(SG워너비), 인순이, 김필, 손태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했으며, 드론라이트 쇼에서는 500여대의 드론이 ‘7만 인제, 100년 미래 도약’을 선포했다. 13일에는 군민체육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축구, 그라운드골프, 한궁 등 18개 종목을 겨루며 추억을 쌓았다. 올해는 군장병 한마음 문화체육행사와 제10회 평생학습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주민 호응이 컸다. 군장병 문화체육행사에는 인기그룹 QWER, VIVIZ, 시그니처 등이 무대에 올라 열광의 도가니가 연출됐으며, 평생학습박람회는 하늘내린센터 야외광장에 110개의 부스가 마련돼 팝드론배틀, 3D 프린트&VR체험, 로봇축구 등 AI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존이 펼쳐졌다.…